동생부부가 베트남 나트랑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선물로 특이한 과자가 있으면 사다달라고 했는데 엄청 많이 사와서 하나씩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두리안젤리 (Keo san rieng Durian gummy) 가장 궁금했던 두리안 젤리. 예전에 보라카이에서 두리안을 먹어봤었는데 방귀맛 쩐내나는 고구마같은 느낌이었다. 철이 아니라서 그렇고 제철맞은 두리안은 맛있다고는 하는데,, 과연 가공된 두리안의 맛은 어떨까..!! 크기는 이정도. 얼핏보면 메론이라던가 키위젤리같은 비주얼이다. 겉에 설탕이 살짝 코팅된 느낌 조심스럽게 먹어보았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진짜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불쾌한 느낌은 없고 열대과일스러운 향이 슬쩍 나면서 적당히 달달하다. 젤리의 식감이 부드러우면서 쫄깃쫄깃해서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