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을 갔다가 카페를 가기 위해 동쪽 방향으로 나있는 국립 민속박물관 출입구로 나왔다. 사실 경복궁 둘러보고 다리가 아파서 광화문까지 돌아가기 너무 힘들었다..! 국립 민속박물관 출입구로 나오면 바로 횡단보도가 있는데 길 건너편에 2층 한옥카페 백미당이 있다. 이쪽으로 카페가 꽤 있었는데 다리가 아프니 가까운 곳으로 직진 2층에 자리를 잡았다. 내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 절인 복숭아가 올라간 치즈 무스케이크와 캐러멜 마끼아또 그리고 딸기 스무디를 시켰다. 가격 대비 양은 작았지만 다 맛있었다. 딸기 스무디는 아이스크림처럼 떠먹었다. 딸기도 신선했다. 내부는 넓지 않았다. 주말이라 그런지 자리 얻기 힘들었는데 운 좋게 한자리가 있었다. 경복궁 갔다가 쉬기 좋은 카페였다.